이번 포스팅은 주린이 분들이 왜 주식 차트 패턴 분석 공부를 올바로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주가 파트 패턴을 익힐 수 있는지 그 핵심 개념과 집중해 봐야 할 지점과 시점 등 가능한 아주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시장에 발을 들여 놓는 초보자 대부분은 펀더멘털 분석인 가치투자 중심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초보자들이 기술적 분석 공부는 생각 보다 진입 장벽이 좀 높은 편입니다. 기술적 분석의 공부 필요성을 느끼기 까지는 꽤 많은 실전 투자 경험과 시행착오를 필요로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주린이 분들의 경우 책을 통해 기술적 분석을 배우거나 할 깨 가장 답답해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생소한 전문 용어와 더불어 생전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원칙과 규칙들이 너무 많고 또 다양하는 점 일 겁니다.
실제로 기술적 분석을 다룬 책을 서점에서 사서 보다 보면, 단일 캔들 봉 하나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내용을 다룬 책에서 부터 심지어는 결코 대중적이지 않은 저자만의 독창적 가설을 적용한 기술적 분석 툴을 소개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막 주식을 배우는 초보자 입장에서는 주식 투자란게 원래 이렇게 복잡하고 또 알아야 할 것들이 엄청나게 많은 거구나 하는 생각 때문에 깊이있는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엄두를 내기 보다는 오히려 가로막는다는 것입니다. .
물론 시중에는 기술적 분석을 다룬 책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기술적 분석 책을 보면 내용은 여기저기서 짜집기한 것들로 재탕한 것이 대부분으로, 실제로는 영양가가 없는 쓰레기에 가까운 책이 대부분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오히려 오랫동안 반복해 읽어야 할 좋은 양서의 선택으로 모아져야 할 시선과 관심들이 이런 책들이 나서서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까닭에 독자들의 선택 자체를 방해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주가 차트 패턴을 공부할 때 다양한 종류의 차트 패턴 그 자체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 보다는 오히려 전체 주가 차트 맥락상 어느 지점 위치에 도달해 있는지 또 주가 조정 진행 과정에서 프라이스 액션(Price Action) 흐름은 어떤지 등을 파악하는 정도의 지식과 차트 보는 안목만 있으면 됩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자주 언급되는 주요 주가 차트 패턴은 대부분 그 형태가 미묘하게 조금씩 다를 뿐 핵심 맥락을 잘 이해하면 그저 조금씩 변형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걸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숱한 주가 차트 패턴을 외우느라 굳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많이 알려진 주요 주가 차트 패턴 자체가 의미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전체 주가 차트 맥락상에서 조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통상 이런 모습을 만든 다음 주가가 본 격적인 상승을 시작하더라를 카테고리로 분류한 것이 주가 차트입니다.
그러니 주가 차트 패턴을 일일이 다 외워서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 처럼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대로된 주식 공부는 전체 맥락상 주요 핵심 개념을 잘 이해하면 사실은 갈수록 공부가 더 심플해지지 결코 더 복잡해 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유념하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더 복잡해 지기만 한다면 그건 올바른 공부법이나 방식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 [주식 차트 보는법] 최적의 매수 타이밍 손쉽게 아는 방법(단타, 스윙 매매기법)
기본적 분석 vs 기술적 분석 어디에 더 집중해야 할까?
주식 초보자들이 가치투자 공부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보면 대부분의 실적이나 기타 지표들이 이런저런 계산식을 사용하면 대부분 숫자로 답이 딱딱 나오기 때문에 초보자가 보이게 이런 분석 방법 자체가 논리적인 동시에 설득력을 갖기 때문에 보다 쉽게 접근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문제는 아무리 열심히 기업을 분석한 다음 가치투자를 한다 하더라도 좀 처럼 수익이 나지 않고 오히려 누적 손실만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인데요. 워런버핏을 흉내내 봐도 잘 안되긴 마찬가집니다.
그러며서 깨닫게 됩니다.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만 가지고는 안되는 구나 하는 생각 말입니다. 그렇게 기술적 분석의 세계로 발을 들여다 놓은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기술적 분석만이 무조건 옳고 기본적 분석 방법은 애초 글러 먹었다는 말을 하는 건 아닙니다.
사실 제대로된 주식 투자 공부는 서로 다른 두가지 분석 방법을 적절히 잘 결합해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율을 50대 50의 중요성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기술적 분석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펀더멘털 분석은 실적 증감 추이와 더불어 해당 기업의 신제품 또는 서비스, 시장 점유율 등등 기업 관련 뉴스 기사를 스크리닝 하는 것 만으로도 사실은 충분합니다.
특정 기업의 펀더멘털이 아무리 훌륭하고 좋다 하더라도 전체 주가 차트 맥락상 현재가 적정한 매수 시점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고 판별하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요. 최적의 매수 시점은 이런 기술적 분석 지식과 안목 없이는 왠만해서는 잘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훈련과 연습은 물론 실전 경험을 좀 많이 필요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특정 기업 펀더멘털 분석을 해 봤더니 기업의 내재가치가 글로벌 원탑이라 생각 된다 하더라도 무턱대고 아무 자리에서나 덜컥 매수를 했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개인들이 특정 기업 분석을 통해 아무리 내재가치를 좋게 본다 한 들 여러분들이 주가를 올리고 내리는 것이 아닌 까닭입니다.
이건 윌리엄 오닐의 CANSLIM 전략에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주가는 소위 말하는 큰손(기관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향후 전망을 좋게 보지 않는 이상 돈을 쏟아 붙어 주가를 올리지 않습니다. 이들이 달려들지 않는 이상 주가는 거의 꿈쩍하지 않습니다. 주가 차트 패턴은 바로 이런 거대 자금을 운용해 투자를 하는 거인들의 미묘한 발자취 흐름을 쫓고 포작하는 일종의 지도이자 나침판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필자가 최근 글에서 자주 테슬라(TSLA) 종목 주가 차트를 소개하거나 언급을 하는데요. 실제 2024년 4월 테슬라 주가 차트를 트레이딩뷰에서 한번 확인해 보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아실 겁니다.
2020년~2021년 고점에서 테슬라를 매수한 후 지금까지 보유중인 분들이라면, 지난 3~4년간 주식 계좌는 평균 마이너스 30~50% 손실난 상태를 오르내리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쉽사리 복구되지 않는 손실난 계좌를 들여다 보는 그 자체 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만에하나 주가가 빨리 회복하지 않거나 할 경우 꽤 오랫동안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음으로 인해 정신건강에도 결코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 반면, 기본적 분석에 기술적 분석을 잘 결합해 분석한 분들이라면 테슬라 주가가 5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해 본격적인 하락 추세로 접어드는 구간에서는 대부분 매도를 해 손실을 최소화 하거나 하는 식으로 핸들링 했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큽니다.
만약 이렇게 적절히 손절을 했더라면 테슬라를 매도한 투자 원금은 최근 주식 시장을 핫하게 달군 엔비디아(NVDA), 에이엠디(AMD), SMCI,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 관련 업종 시장 주도주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 큰 수익을 올렸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테슬라에서 설령 손실을 -10~20%를 입었다 하더라도 금방 복구를 다 하고도 큰 수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기본은 시장 결에 맞춤한 상태에서 진입 시점을 잘 찾는 이른바 주가 차트 보는 안목 정도는 형성되어 있어야 겠지만 말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기술적 분석 자체가 주식 공부의 왕도라거나 만능이란 말은 당연히 아닙니다. 이 둘을 적절히 잘 결합해 실전 투자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말하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기술적 분석인 차트 패턴 분석을 제대로 배우고 익힌다면, 꽤 높은 확률로 최적의 매수 시점과 타점을 찾아 내 매수를 함에 따라 매수와 동시에 곧 장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안목을 길러 주고 형성한다는 점에서 아주 큰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
위 스샷 이미지는 2024년 4월 5일 금요일 우진엔텍, 아이엠티 주가 차트인데요. 급등전 이미지입니다. 필자가 최적의 매수 시점에 매수를 한 뒤 몇시간 지나지 않아 두 종목다 준 상한가에 도달해 최소 15~30% 수익을 몇 시간만에 달성했는데요.
실제 바이미커피 갤러리에 필자가 올린 매매주가 차트를 확인해 보면 상당수가 저런 식인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최적의 매수 시점이라 해서 모든 종목이 매수하자 마자 주가가 곧 장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종목은 하루나 이틀 정도는 더 횡보 조정을 거치기도 하고 또 다른 종목 일부는 상승하지 않고 하락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건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잘 핸들링하면 손실은 특정 수준 이하로 보지 않고, 수익은 최대한 크게 되돌림하는 식으로만 잘 핸들링해소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투자가 가능한 걸 주린이 분들은 잘 모릅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에서 실력 성장을 크게 바라는 주식 초보라자면 지금 당장은 배우기 다소 까다롭고 어려워 보인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공부를 통해 이 부분을 제대로 배우고 익길 진심으로 권해 봅니다.
기본적 분석과 더불어 기술적 분석 공부가 완성되어야 보다 진정한 의미에서 실력 성장과 발전이 이뤄진다고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 [주식 차트 보는 법] - 마크 미너비니 검색식, 관심종목 스크리닝 핵심 올바로 이해하기
기본적 분석 vs 기술적 분석은 어느 수준까지 해야 할까?
추세추종 투자 방식은 기본적으로 기술적 분석에 보다 가중치를 더 많이 두는 주식 투자 방법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 자체를 아주 무시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위에서 언급 했습니다.
(글 내용이 중복 혹은 반복 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읽어 보니 맞춤법, 문체도 엉망이긴 한데, 장중에 나름 틈틈히 작성해 둔 글을 주로 포스팅 하다보니, 그 과정에서 내용을 다시 들여다 보고 퇴고의 수정 보완이나 편집을 잘 하지 않고 그대로 올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
이 사실은 윌리엄 오닐이 쓴 책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How to make money in Stocks)>에 소개된 CANSLIM 투자 전략만 봐도 잘 알 수 있는데요. 추세추종 전략을 구사해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펀더멘털 분석의 기준은 오닐 책에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룰셋을 설정하면 됩니다.
펀더멘털 분석에서 중요하게 살펴 봐야 하는 것은 실적입니다. 누가 뭐래도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자 연료는 해당 기업의 꾸준한 실적 증가가 바탕이 됩니다. 실적 증감 추이는 실적 시즌에 발표된 찍힌 숫자만 가지고도 충분한 비교가 가능합니다.
분기, 연도별 EPS 증가율을 비롯해 기간별 매출 성장 추이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게다가 해당 기업이 만들어 내는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과 강점은 무엇인지는 뉴스 시가를 비롯해 애널리스트 리포트 등을 챙겨서 읽어 보면 대부분 손쉽게 파악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기관 투자자들의 해당 기업의 주식을 지속적인 매수하는지 수급을 체크하는 등 주가 상승에 동력이 될 만한 주요한 이슈나 내용을 찾아 보는 정도로만 해당 기업을 분석해도 사실은 충분합니다.
필자의 경우도 종목의 펀더멘털 분석은 윌리엄 오닐이 제시한 CANSLIM 전략을 기준으로 삼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또 너무 딥한 수준까지 세밀히 들여다 보거나 조사를 거치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실적 증감 추이를 살핀 뒤 관련 기업의 최근 이슈나 애널리스들의 평가, 기관 투자자의 수급 정도를 집중적으로 살펴 보는 편입니다.
굳이 해당 기업의 특정 기술과 비지니스 모델을 비롯해 사업 프로세스 전반을 공부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예컨데, 작년인가요? 2차전지가 시장 주도주 였을때, 국내 주식 관련 유튜브를 보니 거의 2차전지 사업을 할 정도로 공정 전체를 딥한 수준까지 파고드는 식으로 분석을 하고 또 주린이 분들은 그게 정답이랍시고 따라서 공부를 하던데 필자는 굳이 그렇게 하지 않고도 에코프로를 비롯해 2차전지 주도주를 적절한 시점에 번갈아 가면서 매수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100% 이상의 수익을 단기에 내곤 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남아 도는 데다 또 개인적 관심이 유독 큰 경우라면 당연히 관련 내용을 딥한 수준까지 찾고 조사하는 건 환연할만한 일입니다. 다만, 너무 딥한 수준까지 들여다 보면서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
필자가 굳이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투자할 종목의 중요한 정보는 주가 차트에 이미 선반영 상태라 보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사실은 해당 기업의 스토리, 화재의 중심 키워드가 뭔지를 찾아 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쿨라매기는 이를 에피소딕 피봇(Episodic Pivot)이라고 했는데요. 우리 식으로 말하면 주가 상승의 주된 테마, 이슈, 소재가 되는 핵심 정보를 말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도 마찬가지로 주가 상승의 핵심 연료가 되는 만큼 해당 기업이 어떤 이슈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기준으로 필요한 펀더멘털 분석을 진행하도 사실은 대부분 커버가 됩니다.
다시말해, 필자는 주가 차트에 내가 알아야 할 모든 정보가 이미 잘 녹아 들어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바라보는 것은 주가의 중단기 상승 모멘텀 형성 이후가 됩니다. 주가가 급등한 다음 다시 제자리로 하락하지 않고 상단 부근에서 횡보 조정을 거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정보 시그널로 기능한다고 보기 때문에, 바닥에서 주가가 빌빌 거리고 있을때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한 차례 주가 급등한 상태에서 그 상승을 유지하고 있을 때, 상승의 주요 원인과 이유를 찾아 보고 지석 가능성 정도를 확인해 보는 선에서 대부분의 정보 서치는 끝 내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기업의 주요한 실적(EPS & Sales) 증감 추이와 더불어 현재 주식 시장의 상승을 견인하는 시장 주도 업종 및 섹터에 해당 기업이 속하는지를 비롯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수급 정도는 어떤지를 가능한 정보 채널을 통해 확인해 보거나 한 다음, 나름의 확신이 든다면 좀 이제 본격적인 주가 차트 분석인 기술적 분석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듭 말하지만, 추세추종 투자를 공부하는 주식 투자라면 핵심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본적 분석인 펀더멘털 분석에서 집중해 찾아 봐야 할 핵심 내용은 윌리엄 오닐과 마크 미너비니가 쓴 책을 여러번 반복해 읽어 가면서 기본적 분석의 룰셋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필자 블로그엔 이 두분과 관련된 글이 차고 넘치니 참고 하세요)
>> 윌리엄 오닐 성장주 발굴법 CANSLIM 핵심 요약 정리
왜 주식 차트 패턴 분석을 제대로 공부해야 할까?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왜 차트 패턴 분석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한지 그 이유와 방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수와 동시에 주가가 줄곧 상승을 시작해, 꽤 오래도록 상승해 단기간에 30~50% 수준의 수익을 내 본 경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식 차트 패턴을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상황을 의도적으로 반복해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다시말해 매수와 동시에 주가가 줄 곧 상승을 시작해 단기에 최소 30~50% 가까운 수익을 가져다 주며 길게는 100% 이상의 수익을 되돌림 해 주는 최적의 매수 시점을 찾는 방법을 주가 차트 분석을 통해 보다 높은 확률로 찾아 낼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술적 분석을 배우는 이유는 최적의 매수 시점을 올바로 찾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그것도 제대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주린이 분들에게 반드시 공부해 보길 권하는 것입니다.
과거와 달리 정보 유통이 한층 더 빨라진 오늘날에는 교재로 삼아 공부할 만한 그런 양질의 책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지금부터라고 공부를 시작하면 될 일입니다. 어렵고 난해한 용어가 반복 등장해 당장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공부를 그만두지 말고 몰라도 가능한 여러번 반복해 읽기를 주린이 분들께 자주 반복해 언급하는 편입니다.
사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뒤돌아 보면 알고보면 그렇게 복잡하지도 난해하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는 차트 분석을 위한 맥락상 의미를 제대로 간파 또는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잡다한 주가 차트를 일일이 다 외워서 대응해야 할 것 같은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필자도 지금이야 이렇게 말하지만, 과거 주린이 시절에는 가치 투자 만이 유일한 주식 투자 방법이라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주가 차트 패턴 분석 공부는 그 자체로 말이 되지 않고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 생각해서 무시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필자가 보기에 차트 분석은 그 자체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 주먹구구식 분석으로 꽤나 비합리적인 동시에 비효율적인 주식 투자 공부법으로 여겨졌었고, 심지어 차트분석가는 그냥 그림에 취한(?) 환쟁이로 무척 낮잡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분야든 간에 결국은 아는 만큼 보이는지라, 과거에는 지금보다 주식 투자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의 공유 또한 많이 부족했던 탓에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차이점 조차 잘 구분못한 상태에서 주식 투자를 한다고 했던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걸 몰랐던 탓이기도 한데요.
결국 이런 생각의 오류는 실제로 많은 유명 주식 투자자들이 매매기법을 불철주야로 찾아 들여다보면서 배우고 익히는 과정 속에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긴 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그 중심에는 마크 미너비니와 윌리엄 오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언급 했듯이 주가 차트 패턴을 공부하는 목적은 주가 상승이 임박한 시점 상에서의 최적의 매수 시점을 얼마나 잘 또는 효과적으로 포착해 낼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바로 그 답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주가가 추세적인 상승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최적의 시점에서는 매수를 하면 그 순간 바로 수익을 안겨 줌과 동시에 주가는 이때부터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되어 순식간에 +10%, +30%, +50% 하는 식으로 단기에 수익을 크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 곳에서나 매수를 하고 난 다음 손실을 견디며 주가가 상승하기를 마냥 기다리며 버티는 시간의 낭비 또는 손실 없이 가능한 곧장 수익을 낼 수 있는 지점과 시점인 최적의 매수 타점과 시점을 잘 골라내는 것이 바로 주가 차트 분석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가 차트 패턴 분석이라고 하면 대부분은 출몰이 잦은 유형의 차트 패턴을 외우다시피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의 공부가 재밌을 리 없습니다. 각각의 자트 패턴이 갖는 고유한 특성이나 맥락상 의미도 잘 모른 체 다들 그렇게 외우다시피 해서 실전 매매에 적용하려고 하니 내 몸에 맞는 옷이 아닌냥 서걱거리기만 하고 또 어지간해선 이해도 잘 않되고 하다보니 잘 납득이 가지도 않지만 중요하다고 하니 그저 공부를 따라하는 식으로 접근을 합니다. .
주린이 분들은 기술적 분석을 할 때는 어떤 수학 공식처럼 뭔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로직이나 규칙 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룰셋이나 규칙 같은 건 주식 투자엔 없습니다. 오로지 통계를 기반으로 한 어느 정도의 확률적 가능성을 알 수 있을 뿐 명확한 정답을 찾거나 알아 낼 수는 없습니다.
주식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런 면면들이 공부 과정 내내 좀 답답할 수는 있겠지만, 기술적 분석 자체는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보다 높은 지점을 높은 확률로 찾아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란 점을 잘 인식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글이 자꾸 늘어지고 길어지는 이유는 아무래도 나름 좀 쉽게 설명을 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인데요. 이렇게 설명을 해도 일부 주린이 분들의 경우 여전히 어렵다고 피드백을 주더군요. 그런 경우라면 여러 번 반복해 읽어 보길 권합니다.
특히, 이제 막 주식 투자를 열심히 배우기 시작한 분들 중에서 기술적 분석에 대한 정서적 반감이 있거나 또는 기술적 분석을 통한 주식 공부가 딱딱하고 재미없다 여겨진 분들의 경우는 좀 많이 반복해 읽어 보길 권합니다.
>> 반드시 반복해 읽어야 할 주식책 추천 20권! 【수준별 주식공부법】
수많은 주가 차트 패턴은 다 외워야 할까?
<주슬금> 블로그 시즌1에서 차트 패턴 분석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 두세 번 정도는 포스팅을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분들이 여전히 다양한 주가 차트 패턴 분석을 어려워한다는 것인데요.
힘들어하는 주된 이유는 주린이 분들이 보기에 외워야 할 주가 차트 패턴이 너무 많고 또 미묘하게 각각의 형태가 조금씩 다 다르거나 하다 보니 도무지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고 하다 보니 공부에 집중은커녕 싫증을 내기 더 쉽다는 것인데요.
사실 이건 주식 차트 패턴 공부의 핵심 사항에 대한 이해 부족과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 스샷 이미지는 아주 일부의 주가 차트 패턴만 소개를 한 것입니다. 실제로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패턴이 존재하는데요.
사실 형태가 다른 주가 차트 패턴이 그렇게 많다기보다는 그 반대로 오히려 비슷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패턴이 많아서 헷갈리기도 쉬운데, 거기에 더해서 미묘하리만치 구분하기 어려운 각각의 차트 패턴 특징을 설명해 둔 책을 읽고 보고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공부할 마음이 싹 사라진 그런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다 해 봤을 겁니다.
주가 차트 분석은 양자물리나 열역학은 물론 항공우주 공학처럼 아주 정교한 수학 공식으로 치밀하게 계산을 하거나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식으로 치열하게 공부해야 하는 어떤 학문 같은 그런 것은 아닙니다.
현재 우리가 아는 많은 주식 차트 패턴은 주식 시장의 역사에서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찾아서 확률과 통계로 분류하고 구분한 것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정한 차트 패턴을 만든 경우 100% 확률로 주가가 상승한다기보다는 확률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이해를 해야 합니다.
실전 투자 경험이 적은 주린이일수록 쉽게 빠지는 유혹 중 하나가 바로 100% 상승 확률을 지닌 만능 매매기법, 이른바 홀리 그레일(Holy Grail)을 찾아 떠돌아다니다 시간을 다 보내게 됩니다. 이건 주식 투자에서의 베팅은 확률과 통계에 기반한 매매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벌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해는 합니다. 세상엔 나만 모르는 뭔가 보다 더 확실하고 정교한 매매기법이 존재할 것이란 생각 때문에 여기저기 떠돌지만, 한 가지 매매기법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채 이런저런 매매기법만 평생 찾아 떠도는 분들의 경우 주식 낭인으로 남을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이렇게 다양해 보이지만 사실 차트 분석의 핵심 맥락과 의미만 제대로 잘 이해하고 있다면 수많은 주가 차트를 외우거나 할 필요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주린이 분들께는 어떻게 위로 혹은 위안이 좀 되려나요?
이는 실제로 많은 주린이 분들께 이런저런 차트 분석 관련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느낀 것이지만, 대체로 보면 주가 차트 분석 시 전체 주가 차트상의 맥락 속에서 차트를 분석한다는 것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좀 더 쉬운 설명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의 결과로 이런 포스팅을 궁리해 보게 되긴 합니다만, 기본 원리란 것도 또 그렇게 어렵거나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해서 무엇이든 간에 핵심 개념을 잘 이해한다면, 수많은 주가 차트 패턴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듯 외워서 일대일 대응하듯 주가 차트 분석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하자면 왜 이 구간에서 기술적 분석인 차트 분석이 필요하고 또 그게 왜 이 시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지를 잘 이해 못 한 상태에서 차트 분석을 하다 보니 차트 분석이라 하면 왠지 숨은 그림 속 윌리 찾기 마냥 아무 곳에서나 패턴을 찾고자 하는 우를 자주 범한다 할 수 있습니다.
>> 5백만원으로 1천억을 만든 쿨라매기 주식투자 매매기법 소개
올바른 주가 차트 패턴 분석을 위한 핵심 개념 이해하기
주식 투자에 있어서 올바른 주가 차트 분석의 첫걸음이자 기본 바탕은 바로 상승 모멘텀의 지속성 유무를 주가 차트 패턴 분석에서 잘 찾아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상승 모멘텀 그 자체는 단기적 관점으로 특정 단기 이슈나 테마 혹은 개별 종목의 재료 등으로 인해 급등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재료 소멸과 동시에 주가는 다시 원래 가격으로 얼마든지 손쉽게 되돌아가기도 합니다.
단타는 주로 이런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 형성 종목의 일간 주가 변동성을 노리고 매매를 주로 한다고 한다면, 추세추종 스타일의 스윙 투자는 상승 모멘텀이 지속적 유지되는 종목인가 하는 추세의 지속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차이를 갖는다 할 수 있습니다.
추세추종 기반의 스윙 투자 전략은 중단기 또는 장기 홀딩을 목표로 매매를 하기 때문에 구사하는 경우 데이 트레이더와 가장 큰 차이점은 주가 차트 분석 시 개별 종목과 더불어 전체 주식 시장 및 업종과 개별 종목 간의 상호 맥락적 관점에서 분석을 주로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현재 주식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주도 업종이나 주도주를 구분해 볼 수 있는 안목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기 때문에 단타와는 전반적인 주식 투자 접근 방식과 매매 로직상에서 큰 차이점을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추세추종 전략을 구사하는 스윙 투자자 입장에서 주가 차트 분석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 정답은 추세추종이란 단어 안에 이미 다 녹아들어 가 있습니다. 상승 추세인 트렌드를 팔로우 (Trend Following) 한다는 말은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주가의 프라이스 액션을 계속해서 추적하겠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려운가요? 이 개념을 좀 더 쉽게 필자가 첨부한 위 스샷 이미지를 가지고 한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이미지에 표시한 단일 상승 트렌드①, 트렌드② 구간은 말하자면 중단기 상승 모멘텀으로 주가가 상승한 상태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런 단기 상승 모멘텀의 유지는 단지 며칠 또는 몇 주가 유지 되기도 하지만, 짧게 끝이 나서 다시 원래 가격으로 주가가 다시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특정 종목 주가가 지속해 상승하는 과정을 보면 주가가 단번에 100% 또는 300% 오르기보다는 30%, 50%, 100% 이렇게 순차적인 상승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순차적 주가 상승 과정 중간중간에는 대체로 쉬어가는 조정 구간(Consolidation)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추세추종 주식 투자자가 주목해 봐야 할 지점이 바로 이 구간으로, 이 조정 구간에서 만들어지는 주가 차트 패턴이 바로 추세 지속형 주가 차트 패턴(Continuation Chart Pattern)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상승 추세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마일드한 수준의 주가 하락이 이 구간에서 주로 만들어집니다. 마크 미너비니 책을 보면 이 하락 조정 구간에선 통상 20~30% 내외의 가격 조정과 최소 3주에서 길게는 3~6개월의 중기 기간 조정이 주로 일어 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을 했는데요.
단기 상승 고점에서 조정 구간을 형성하는 경우에도 주가는 가급적 35% 이하로 하락하지 않는 것이 좋고 주가가 직전 최고점에서 - 40~50% 수준의 하락을 하게 되면 주가가 직전 고점까지 상승하려면 100%를 상승해야 하기 때문에 상승 모멘텀을 지속 유지하기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식의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 [주식 시장 분석 법] - 탑다운 어프로치로 시장 주도 업종 및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
추세 지속형 주식 차트 패턴 특징 파악하기
올바른 주식 차트 분석을 위해 주린이 분들이 반드시 먼저 이해해야 할 핵심 개념은 바로 1차 또는 2차 주가 상승 모멘텀 형성 후 상승 추세를 지속해 유지시켜 주는 쉬어가는 구간에서 이런 조정 흐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주가 차트 상에서 추세 지속을 위한 주가 프라이스 액션이 주로 특정한 주가 차트 패턴 형태로 주로 많이 형성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주가 차트상의 전체 맥락적 관점을 무시한 상태에서 단순히 주가 차트 패턴만 보고 덜컥 매수 의사 결정을 내려서는 안됩니다.
나름의 좀 더 디테일한 기술적 분석을 위한 배경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주가는 좌에서 우로 갈수록 변동성을 얼마나 어떻게 축소를 하며 또 주요 이동평균선인 10일, 20일, 50일과 주가의 상관관계는 어떤지도 살피는 동시에 조정 구간에서의 거래량 증감 추이 등도 면밀히 잘 살펴봐야 합니다.
주린이 분들의 경우 이걸 정말 잘 이해를 못 하더라고요. AMD 주가 차트를 보면 동그라미 친 영역이 바로 주가가 조정을 거치며 추세 지속형 주가 차트 패턴을 만드는 영역에 해당하는 지점입니다.
조정폭을 보면 주가는 지그제그로 오르내리면서 좌에서 우로 갈수록 변동성이 점차로 좁아 들면서 시메트리컬 트라이앵글(우리말로 이등변 삼각형 차트라고 하나요?) 암튼 이 구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유념해 봐야 할 주가 차트 패턴 분석 시점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니 왜 주가 차트 패턴 분석을 하는 것이 주식 투자에 보다 유리한지 명확해 보이지요? 여기서 충분한 기간 및 주가 조정을 거친 뒤 추세적인 상승을 나가는 최적의 시점을 공략하는 것 자체가 차트 분석이란 걸 잘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주식 차트 분석을 공부하고 양질의 주가 차트를 반복해 보면수 자가 차트 보는 안목을 키우고 형성하는 행위는 다 이런 주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최적의 매수 시점을 보다 효과적으로 찾아내기 위함인 것입니다.
여기서 바로 조정이 마무리되고 추자가 추세적인 상승이 막 시작되는 최적의 매수 시점에 매수를 한 경우 홀딩하는 것만으로도 최소 50~100% 가까운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베이스 조정이 가능한 최소 3~6개월의 중기 또는 장기 베이스 구간에서 매수 기회를 노리는 식의 차트 패턴 분석을 하십사 조언을 많이 함에도 불구하고 보면 대부분 주가가 아주 크게 급등한 지점에서 BullFlag랍시고 덜컥 매수를 하거나 하는 경우를 아주 종종, 왕왕 보곤 합니다.
1차 상승 모멘텀을 형성한 상태에서 주가는 일정 기간 상승을 한 다음에 베이스 조정 구간을 만들죠. 위 AMD 주가 차트에 동그라미 친 부분이 바로 그 지점입니다. 이 조정 구간은 대체로 좌에서 우로 일정 기간 횡보를 하면서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을 거치게 됩니다. 흔히 베이스 조정 구간(Base)을 만들 때 주로 다양한 차트 패턴 형태를 만들면서 조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제 여기서 주가가 다시금 추세적 상승이 시작될 시점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바라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변동성이 좌에서 우로 갈수록 점차로 줄어들면서 축소되는 지점, 이른바 마크 미너비니의 VCP (Volatility Contraction Pattern) 또는 윌리엄 오닐이 말한 타잇 클로즈 (Tight Closed)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다시 시작될 최적의 시점을 찾아내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불플래그 같은 종목은 조정 기간이 1개월~3개월 이내로 짧지만 경험이 부족한 주린이 분들의 경우는 이런 종목의 경우 최적의 매수시점을 찾는 것은 물론 핸들링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어느 정도의 기간 조정을 거치는 VCP 또는 컵 앤 핸들 차트 패턴을 주로 공략해 먼저 마스터하십사 자꾸 강조하는 것입니다.
반복해 말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추세적 상승 트렌드(Up-Trend)를 지속하는 종목을 선별하는 것과 더불어 중간중간 쉬어가며 만드는 베이스 조정 구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잘 파악해 최적의 시점에 매수를 하는가 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차트 분석의 주된 목적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점에 만드는 주가 차트를 추세 지속형 주가 차트 패턴이 바로 그 유명한 마크 미너비니 VCP, 윌리엄 오닐 컵 앤 핸들 차트 패턴 (Cup and Handle) , 니콜라스 다바스 박스이론(Box Theory) 차트 패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외에도 불플래그(Bull Flag), HTF, 어센딩 트라이앵글(Ascending Triangle), 라이징 웨지(Rising Wedge), 더블 탑(Double Top), 헤드 앤 숄더(Head and Shulders) 등 다양한 이름과 형태 및 타입의 주가 차트 패턴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시장 주도 업종 및 섹터 찾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
전체 주식 차트 패턴 맥락상 진입 시점 구분해 보기
이번엔 아주 긴 시계열로 AMD 주가 차트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영역은 대부분 매수가 가능한 시점에 해당합니다. (이미지를 확대해 보고 싶은 분들은 PDF 파일을 다운로드해 보면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유심히 잘 살펴봐야 할 것은 주가 차트상에 별도로 표시해 둔 지점을 보면 중기 또는 장기 조정 구간을 주가가 넘어서는 시점에 해당하는 A와 E 지점에 매수를 한 경우 홀딩을 통해 수익을 최대한 크게 되돌리는 방식으로 투자가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가 익스텐디(Extended) 된 지점인 c, d 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익의 크기자 좀 더 작아지기 때문에 가능한 최고의 매수 시점은 중장기 베이스 조정 구간이 마무리된 상태에서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구간이 최적의 스윙 투자 전략으로 매수 타점이 된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적의 매수 시점을 놓치거나 또는 스윙 트레이딩 기간을 중단기 관점에서 주로 매매하는 투자라면 적절한 시점에 진입하고 또 나오고 하는 방식으로 매매를 많이 하지만, 주린이 분들의 경우는 매매 횟수가 잦아지는 것 자체로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적절한 베이스 조정 구간을 잘 마무리한 뒤 추세적 상승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영역으로 국한해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의 셋업을 마스터하는 데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너무 다양한 셋업을 노리기보다는 VCP 또는 컵 앤 핸들 차트 패턴처럼 적정한 기간 조정을 거친 뒤 상승하는 종목으로 한정해 매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나의 셋업이 마스터된 상태라 판단되면 그다음 BullFlag, HTF 같은 셋업으로 급등주를 매매한다던가, 또는 바닥에서 주가가 완전히 상승으로 추세전환하는 시점인 W, 역 헤드 앤 숄더 차트 패턴 등 점차 다양화시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주식 차트 패턴 분석 공부법 및 최적의 매수 가능 시점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 봤는데요.
원래원래 계획은 베이스 조정 구간에서 주로 만들어지는 추세 지속형 주가 차트 패턴의 4가지 차트 패턴 유형을 좀 더 소개한 후 글을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그러다 보면 또 글이 너무 한정없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주식차트 보는 법] 52주, 역사적 신고가 종목 위주 매매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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