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 보는 법

마크 미너비니 검색식, 관심종목 스크리닝 핵심 올바로 이해하기

ThalesPEF 2024. 3. 11.

블로그 운영 과정에서 이런저런 다양한 질문을 꽤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여러 번 반복해 받는 질문이 관심종목 스크리닝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그 본질을 잘 못 이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식 시장에는 수천 종목 이상이 상장해 있기 때문에 종목 스크리닝 방법과 프로세스 전 과정이 올바르지 않을 경우 투자할 만한 종목을 누락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인데요.

 

필자의 경우 국장 관심종목은 매주말 수작업으로 전수 조사를 하는 편입니다. 물론 미장에 집중하는 지금은 아니지만, 국장에 집중해 매매를 할 때는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전종목을 일일이 빠르게 수작업으로 다 돌려 본다는 말인데요.

 

이건 주식 공부 과정에서 들인 나름의 습관으로 종목 스크리닝을 위해서는 꽤나 비생산적인 동시에 효율이 떨어지는 종목 스크리닝 방법이므로 그다지 추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차트 안목 형성을 위한 공부에는 많은 차트를 돌려 보는 과정에서 공부가 되기는 합니다.

 

아무튼, 심플하게 핵심만 요약해 설명하면 추세추종 관점에서 마크 미너비니 검색식으로 알려진 트렌드 템플릿은 시장 주도주를 빠르게 스크링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검색식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사실 HTS에서 제공하는 조건 검색 기능의 기본 조건만 적용해도 간단히 해결됩니다. 대부분은 마크 미너비니 검색식의 핵심을 잘 이해하지 못 한 상태에서 똑 같이 따라 검색하려는 강박 때문에 오히려 갈피를 못잡게 되는 것입니다.

 

필자 블로그 시즌1을 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추세추종 전략 관점에서 중단기 스윙 투자 관심종목 조건 검색 룰셋은 마크 미너비니 책에 나와있는 트렌드 템플릿(Trend Template)을 기준으로 삼아 종목 스크리닝을 하면 대부분의 추세추종 투자자 관점에서 투자할 만한 시장 주도주는 대부분 검색(Stock Screening)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단순히 언급하고 말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빠지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크 미너비니 책에 소개된 종목 검색식인 스크리닝 기준과 똑같은 조건 설정이 가능한 증권사 HTS 또는 관련 서비스를 찾아 헤맨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크 미너비니 트렌트 템플릿을 완벽히 적용 가능한 국내 증권사 HTS를 비롯해 검색 모델을 찾기 위해 생각보다 꽤나 많은 시간 낭비의 노력을 그것도 너무 과몰입의 노력을 기울이는 분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이건 핀트가 한참 빗 나간 것입니다. 이를테면 손가락을 들어 달을 가리키며, 저 달을 보라는데, 정작 달은 안 보고 손가락만 쳐다보는 것과 같은 행동들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필자가 지적하는 것 입니다. 마크 미너비니 트렌드 템플릿이 담고있는 조건 검색 기준은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심플합니다. 

 

그러므로 마크 미너비니 검색식을 통해 도대체 어떤 종목 위주로 스크리닝 하고자 하는지 그 핵심과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다면, 그렇게 디테일한 조건에 연연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걸 잘 이해하지 못하면 그냥 그럴듯한 포장인 겉 껍데기에만 취해 아주 똑 같이 카피하기 위하 노력하는 시간 낭비를 할 가능성이 그 만큼 커진다 할 수 있습니다.  

 

 

 

 

 

 

마크 미너비니 트렌드 템플릿, 핵심 올바로 이해하기

 

자 위가 마크 미너비니 책에 소개된 트렌드 템플릿으로 투자할 관심 종목을 선별할 때 사용한다고 알려진 일종의 조건 검색 수식을 설명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측 주가 차트는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의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일간 차트 모습입니다. 보다시피 소위 말하는 시장 주도주 성격의 종목은 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꾸준히 유지되면서 우상승하는 상승 흐름을 만들어 내는 종목으로 범위를 좁혀서 검색해 보겠다는 뜻입니다.

 

이런 종목의 경우 엔비디아 처럼 저런 모습의 안정된 주가 차트 모습을 만들며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거의 80~90%에 해당한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스크리닝의 핵심과 본질을 이해하면 여기서 또 다양한 추가 인사이트 또는 아이디어를 얻어서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변형을 줄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위 트렌드 템플릿(Trend Template) 자체가 주린이 분들이 보기엔 꽤나 복잡해 보이겠지만, 사실은 매우 심플한 조건으로 종목 스크리닝이 가능합니다.

 

바로 본문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국내 증권사 HTS에서 조건검색 설정 시 주요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인 종목과 더불어 주가가 가능한 52주 신고가 또는 역사적 신고가와 가까운 지점에서 조정을 거치고 있는 종목 중심으로 간편 검색 기준을 설정해도 대부분의 종목이 검색됩니다. 

 

그러면 대부분 종목이 스크리닝되어 나오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쉽고 편하게 모든 걸 한방에 얻으려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스크리닝 하면 대략 적게는 100 종목에서 많게는 300 종목 가까이 검색되기도 합니다. 조금 더 많이 검색되거나 하는 경우는 결국 여기 표현에 본문에서 설명할 모든 답이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시장 주도주 중심으로 종목을 스크리닝하는 선별 조건 자체가 마크 미너비니 트렌드 템플릿 기준에 해당하기 때문인데요.

 

말하자면, 주요 이평선 상단에 주가가 위치해 있으면서 주가가 52주 신고가 또는 역사적 신고가에서 10~30% 내외의 하락 조정 구간을 형성하고 있는 종목이라면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마크 미너비니의 종목 조건 검색식에 대부분 해당되는 것이라 봐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위 주가 차트에 표시한 이동평균선을 주목해 보면 어떤가요? 주요 이평선 대부분은 그 자체로 매우 안정된 정배열 상태로 주가가 상승한 모습을 만들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지요?

 

위 엔비디아 주가 차트에 표시된 주요 이평선은 10일, 20일, 50일, 100일, 150일, 200일 입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에는 단기 이평선에 해당하는 10일~20일 이평선 까지이평선까지 주가가 하락하지만, 50일(분홍색선)까지는 잘 내려오지 않지요? 다만, 주가가 1차, 2차, 3차 이렇게 상승을 하고 쉬어가는 구간일 베이스 조정 구간(엔비디아 주가가 특정 구간에서 상승하지 못하고 좌에서 우로 횡보하는 영역)에서는 중기 이평선에 해당하는 50일에서 150일 이평선까지 하락을 했다가 빠르게 주가가 회복을 했지만, 200일 이평선 까지는 주가가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주가가 횡보 조정을 보이는 구간에서 주가가 50일 또는 150일 이평선까지 하락을 하는 경우는 일반적입니다.

 

물론 이평선 이외에도 직전 고점에서 조정의 깊이나 수준이 평균값이 20~30% 정도에 해당되는지 아니면 좀 더 깊은지에 따라서도 해석은 조금 달리 할 수 있지만, 가능한 직전 고점에서 -50% 이상을 넘어서는 급락이 나오거나 한 경우는 조금 더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조정 구간에서는 적정한 수준의 마일드한 하락 조정을 베이스 조정 구간에서 거치는 것이 당연히 더 좋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도 특정한 시장 테마로 주가가 단기 급등하는 매우 변동성 큰 종목의 경우는 고점에서 단기에 -50% 이상 하락 후 재상승을 통해 빠른 회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건 개별 종목의 특성을 감안 또는 동시에 파악하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이므로 주린이 분들은 이런 종목은 건들지 않는게 좋습니다. ) 

 

대체로 이 조정 구간에서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은 상승 트렌드 상의 추세 유지가 지속되는가 하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일 50일 이평선과 200일 이평선은 대체로 안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가 차트에 표시할 주요 이평선은 10일, 20일, 50일, 200일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물론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50일과 200일 이평선은 추세의 유지 및 지속을 관찰하는데 많은 투자자들이 세심히 살펴보는 지표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모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이론을 공부해 본 분들은 잘 하시겠지만, 그럼 왜 이런 주요 이평선, 주요 특정 주가 차트 패턴 구간에서 주가 상승률이 훨씬 더 잘 일어나고 또 매매기법이 잘 먹히는가 하면,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정 구간이나 시점에서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가 집단적 의사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훨씬 크고 높기 때문에 특정 시점에서 주가는 보다 더 높은 확률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합니다.

 

더불어 주요 헷지펀드나 큰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들은 수익률 목표 자체를 시장 평균을 나타내는 주가 지수를 단 몇 퍼센트라도 상회하는 수준, 즉 시장 평균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률 달성을 기본 목표로 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장과 같은 방향성에 베팅해야 성공 가능성이 그나마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한 시장과 반대된 투자 의사결정 보다는 가능한 전체 주식 시장 참여자 대다수가 향하는 방향을 따라 투자하는 식의 모델을 주로 따르게 된다는 식으로 설명합니다. 따지고 보면 이 또한 트렌트 팔로잉(Trend Following)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설명을 마무리 하자면, 마크 미너비니 책을 읽은 분들이라면 변동성 축소 구간 또는 시점을 집중해 봐야 한다는 것이 뭘 뜻하고 또 말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을 텐데요.

 

쉽게 말해 마크는 주가 차트 패턴 분석상을 할 때 눈여겨 집중해서 봐야 할 구간이란 다름 아닌 주가가 좌에서 우로 횡보 조정을 거치는 동안 점차 변동성 자체를 축소하는 구간 VCP(Volatility Contraction Pattern)부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를 합니다. 그 이유는 이 시점부터 조정이 마무리되고 추세적인 주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큰 영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주시해서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말하자면 마크 미너비니 책에서 설명한 관심종목을 찾는 스크리닝 방법의 조건을 명시적으로 밝힌 트렌드 템플릿의 핵심 골자를 잘 못이해한 상태에서 책에서 언급한 내용을 그대로 아주 똑같이 디테일한 수준까지 따라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핵심을 요약하면, 미너비니가 책에서 설명한 기준을 HTS 상에서 똑 같이 설정해 검색하지 않더라도 핵심 막락만 이해하고 있다면 심플하게 조건 검색을 실행한 후 수작업으로 선별하는 작업을 거치면 됩니다. 책에서 설명한 그대로를 적용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 때문에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트렌드 템플릿 기준으로 HTS 종목 스크리닝 방법

키움증권 트렌드 템플릿 기준 간편 종목 스크리닝 설정법

 

위는 키움증권 영웅문에서 종목 스크리닝을 위한 주요 이평선 정배열 기준으로 조건검색 설정 및 결과 화면을 스샷해 본 것입니다.

 

마크 미너비니 템플릿 설정 기준은 저렇게만 해도 대부분은 검색됩니다. 위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나머지는 각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서 수위 조절을 좀 더 거치거나 한 후 수작업을 통해 주가 차트를 하나씩 확인해 주가 상승이 임박한 지점에 놓인 종목인가 하는 정도만 판별해 관심종목에 편입해 두면 됩니다. 

 

스크린숏 이미지에 표시한 번호는 주요 메뉴를 순서상 클릭하는 형태로 봐주면 됩니다.   

 

① 대상변경 : 조건 검색 시 제외하고 싶은 특성을 선택합니다. 주로 상장폐지 위험이 있는 종목, 일 거래량 부족 등 매매 시 잠재적 리스크가 커 보이는 종목만 빼고 나머지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주의, 경고, 단기과열 종목 등은 따로 검색 제외하거나 뺄 필요는 없습니다. 

 

② 주가이평배열 : 주가 이동평균선은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정배열 상태로, 주가 상단에 위치해 있을 수록 현재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며 상승 중인 종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20일, 50일, 200일 이평선 정배열로 검색을 하게 되면 일부 시장 주도주 검색을 누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평선 정배열(주가가 50일, 200일 이평선 상단 위치 종목)

 

쉽게 말해 주가가 상승 중인 시장 주도주라 할지라도 단기 조정 국면에서 주가가 20일 이평선을 이탈해 있거나 한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동평균선 배열은 50일, 200일 이동평균선 정배열 또는 주가가 위 이동평균선 상단에 위치해 있는 종목으로 범위를 조금 넓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움의 경우 주가이평배열 조건의 경우 3개의 이평선을 기본값으로 입력하게 되어 있는 데, 위 처럼 부등호 사용을 해서 적절히 조절해 가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필자의 경우는 단순히 200일 이평선 상단에 위치한 종목으로만 조건을 설정한 후 검색을 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수작업으로 빠른 검수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가능한 주가 상승이 임박한 종목의 경우 별도의 관심종목 리스트에 바로 넣어 두는 식으로 종목을 관리합니다. 

 

따라서, 종목 스크링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의 경우라면 20일, 50일, 200일 이평선 정배열로 주가가 상단에 위치한 종목 중심으로 검색을 하면 되고, 나머지는 조금 적절히 수위를 조정하면서 완급을 조절하면 됩니다. 

 

 

③ 일 평균 거래량 및 주가 수준 : 종목 스크리닝에서 종목 갯수가개수가 적거나 많은 경우 일 평균 거래량 기준을 조금 올리거나 내리는 식으로 조정을 하면 검색되는 종목 개수가 현저히 많거나 줄어들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어느정도 유동성이 확보된 종목 중심으로 기준을 잡는다고 하면 일 평균 30~50만 주 이상 거래가 되는 종목중심으로 거래량을 설정하면 되지만, 여기서도 한 가지 더 유념해야 할 것은 주가가 최소 5천 원 또는 1만 원 이상인 종목으로 한정 짓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검색되는 종목 숫자가 너무 적다고 한다면 일 평균 10만주로 설정을 해 본다거나 또는 현재 주가 수준을 3천 원 또는 4천 원으로 설정을 해 보는 식으로 조건을 수정하면 그에 따라 검색 종목의 개수가 조금씩 달라지므로 이를 통해 어느 정도 수위 및 완급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조건검색 설정을 통해 검색된 종목

 

위는 실제 위에 소개한 조건검색 기준을 가지고 간단히 검색한 종목 중에서 4종목을 한데 모아서 구성한 개별 종목 주가 차트입니다.

 

보다시피 이렇게 HTS에서 조건 검색된 종목을 빠르게 수작업을 통해 돌려 보면서 주가 상승이 임박한 시점에 해당하는 종목만 관심종목 리스트에 넣어 두는 식으로 관리하면 됩니다. 실제 위 주가 차트로는 이미 주가가 상승해 있거나 또는 충분한 조정 구간을 주지 않아서 딱히 관심 종목에 넣어두고 지켜볼 만한 상태의 종목은 아닙니다. 

 

다만, 필자가 노란색으로 마킹한 지점에 해당하는 기아,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이 구간부터 충분한 조정을 거친 후 추가 상승이 시작된 시작점이란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가 상승 과정에서 이런 충분한 중단기 조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해당하는 종목 중심으로 관심종목으로 추려내서 따로 관리하는 식으로 살펴보면 됩니다. 

 

 

 

 

 

결국, 주가 차트 보는 안목 형성이 먼저다!

특히, 주린이 분들이라면 조건 검색 과정을 통해 스크리닝을 했다 하더라도 관심종목을 빠르게 골라내는 주가 차트 보는 안목이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주가 상승이 임박한 시점의 종목이 만드는 차트 보는 안목이 없으면 아무리 훌륭한 조건 검색 및 수식을 사용해 스크리인을 했다 하더라도 무용지물입니다. 

 

그렇게 조건검색을 거친 뒤 어느 종목 차트가 주가 상승이 임박한 시점인지 또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지를 잘 구분하지 못하면 대개는 종목의 우선순위를 구별하지 못해 아무 종목이나 다 관심종목에 때려 넣어 두고 동시에 지켜보는 식의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이 큽니다.  

 

예시로 든 위 스샷 이미지는 마크 미너비니가 실제로 매수를 했던 주가 차트 시점을 트레이딩뷰 주가 차트상에서 일일이 필자가 표시를 해 둔 것입니다.

 

스샷 이미지가 좀 작아서 보이게 좀 불편할수 있는데, 핵심은 맥락상 큰 그림을 보면 주가가 지속 상승하는 과정에서 중간중간 맏닥트리는 조정 구간이 끝나는 시점, 즉 조정을 끝내고 난 다음 추가 상승이 곧 임박해 보이는 시점에서만 관심종목에 편입한 뒤 꾸준히 지켜봤다는 걸 주린이 분들은 잘 이해해야 합니다. 

 

이는 데이비드 라이언을 비롯해 윌리엄 오닐, 댄쟁거 등 대부분의 추세추종 투자자들이 같은 맥락상 접근 방법을 취한다고 보면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 매수 시점이 조금씩 다를 뿐 주가 차트를 보는 맥락은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위는 데이비드 라이언이 실제 매수했던 주가 차트상의 매수 시점을 표시한 주가 차트 스샷 이미지 화면인데요. 어떤가요?

 

주가가 일정 구간 상승후 만드는 중단기 조정 베이스 구간의 마지막 끝 지점에서 추세적 상승이 시작되는 시점을 중심으로 주로 매수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주슬금> 시즌1 블로그 등을 통해 수차례 소개하고 또 언급했던 던 내용을 다시금 복기해 보면, 주가 상승 후 일정 구간 조정을 거치면서 변동성을 축소하는 시점, 그러니까 이미지 상에서는 우측 끝(매수 고려시점)부터 집중해서 관심종목에 넣어 두고 살펴봐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실제 주가 차트는 변형된 케이스가 많아서 위 핵심 로직 패턴에 설명한 것과 달리 조정 기간이 더 짧거나 또 더 길기도 하는 등 매우 다양한 차트 패턴을 만들며 주가가 상승하곤 합니다.

 

따라서 관심종목을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을 이용해 잘 걸러냈다 하더라도 결국 최종적으로는 수작업으로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거나 하는 식으로 관리를 해 나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관건은 제대로 된 주가 차트를 잘 인식할 만큼의 주가 차트 보는 안목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좋은 주가 차트를 많이 돌려 보면서 그 속에서 차이점과 패턴, 거래량의 증감, 스테이지 등 분별 가능한 요소를 스스로 찾아내고 인식을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어느 정도 기술적 분성이 완성된다 할 수 있습니다.

 

 

위는 필자의 핀비즈에 미장 조건 검색을 위해 프리셋으로 등록시켜 둔 관심종목 스크리닝 조건검색 식입니다. 보다시피 쿨라매기를 비롯해 트레이더스튜이 등 꽤나 다양한 추세추종 투자자들의 검색식을 기준으로 만들어 실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똑같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의 검색식이 갖는 핵심 본질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필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변형해서 사용 및 활용할 따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크 미너비니 검색식, 관심종목 스크리닝 핵심 올바로 이해하기를 가지고 설명을 해 봤는데요. 종목 조건 검색의 핵심을 이해하면 그렇게 디테일한 조건 하나하나에 너무 얽매이듯 검색식을 만들거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울러 마크 미너비니가 공개한 검색식 템플릿을 기본으로 하더라도 여기에 나름대로 이런저런 조건을 추가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해서 각자 테스트 해보면서 나만의 조건검색식으로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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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 주슬공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교육 및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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